한 마음
한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노인분들과 한글 공부를합니다. 한글자원봉사. 한 학생인 할머니. 할머니에겐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아들은 몇해전 이혼을 했고,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스무살을 넘고 있는 아들과... 할머니의 손자. 그 사랑스러운 손자가 한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원치 않은 임신으로.. 어려운 살림에 혼인식은 못해주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답니다. 그 손자 며느리가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요. -모든 여자들이 해보고 싶어하는 결혼식도 못하고... 한글을 갓 깨우친 할머니가 한글 선생님 도움으로 난생 처음 문자를 보냅니다. “손자 며눌아가야 사랑한다” ........ “할머니 감동 눈물.” 할머니는 한아이의 손을잡고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삶 & 삼/삶은 예술이다
2012. 3. 10.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