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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유기재배 방법

의약의 자급화를 위한 약용작물 유기재배 방법

by 삶엔삼-살아있는 2024. 2. 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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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감초)
Licorice(Glycyrrhizae Radix et Rhixoma)
 

약재 기원  콩과(Leguminosae)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인 감초 Glycyrrhiza uralensis Fisch. 광과감초 G. glabra L. 또는 장과감초 G. inflata Bat. 의 뿌리 및 뿌리줄기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과명  콩과(Leguminosae)
약재명  감초甘草
이용부위 뿌리 또는 뿌리줄기
산지 러시아(중앙아시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국(감숙성, 신강성), 몽골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재배한다.
개화기  7~8월
채취  가을에 뿌리줄기와 뿌리를 캐어 줄기를 다듬고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효능  해독解毒(독성을 풀어주는 효능), 화중완급和中緩急(중초中焦를 조화롭게 하여 급박한 것을 이완시키는 효능), 윤폐潤肺(폐를 적셔주는 효능), 조화제약調和諸藥(모든 약을 조화롭게 하는 효능) 효능이 있다. 보기약으로서 비기, 폐기 및 심기를 보하고 열을 내리우며 독을 풀고 기침을 멈춘다. 새살이 살아나게 하고 완화작용을 하며 약성을 조화시킨다. 비허설사, 만성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위장 경련, 기관지 천식, 심기 부족으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 부정맥, 약물중독, 급성 및 만성 B형간염, 인두염, 후두염, 편도염, 만성 신상선피질 기능부전증, 습진에 쓴다. 약리작용으로 가래삭임작용, 완화작용, 항염증작용, 진경작용, 항히스타민작용이 있다.

생약의 특성과 품질규격(대한민국약전)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나며 맛은 달다.
⦁글리시리진산(glycyrrhizin acid) : 2.5% 이상
⦁건조감량 : 12.0% 이하(6시간)
⦁회분 : 7.0% 이하
⦁산불용성회분 : 2.0% 이하
⦁저장방법 : 밀폐용기

 

감초(6.8)

식물 높이 100cm 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홀수 깃겹잎이며 쪽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옅은 자주색을 띤 붉은색 꽃이 이삭처럼 모여 핀다. 열매는 곧은 꼬투리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감초는 주로 만주감초로 중국에서 수입하여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으로는 ‘원감’이 있다. ‘원감’은 2013년 종간교잡으로 육성되었으며 글리시리진의 함량이 높고, 내도복, 내병성, 다수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종간교잡 품종인 원감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종자 특성
• 감초 100립중 : 0.9g

감초종자 100립중 : 0.9g감초 종자 두께 비교

• 국내에서 유통되는 감초 종자는 수입된 종자이다. 감초 종자는 종피가 단단하여 수분침투가 잘 안되므로 파종 전에 종피에 상처를 주어야 한다. 종피에 상처를 주는 방법은 돌절구에 넣고 빻거나 소형 도정기에 넣고 자엽이 손상되지 않도록 처리를 해 주어야 하는데 수입된 종자는 이 처리과정이 완료된 상태이다.
• 감초 종자는 보통 3년 이상 된 감초에서 채종이 가능하다.
 
재배 방법
거름주기 밑거름으로 1,000㎡(300평)당 퇴비 2,000kg을 골고루 뿌리고 깊이갈이를 한 후 이랑 만들기 전에 정지작업을 한다.
이랑 만들기 감초는 1년생에서도 뿌리가 길게는 1m까지 뻗으므로 이랑을 가급적이면 높게 한다. 2열 파종시 이랑 너비 90cm, 두둑 높이는 30cm 이상으로 한다. 두둑을 비닐로 멀칭 할 경우 제초작업이 수월하지만 뿌리 호흡불량에 의한 갈색점무늬병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비닐 피복은 지양한다. 비닐 피복을 할 경우에는 광분해성 비닐을 활용한다. 광분해성 비닐을 피복하면 2년째부터는 대부분 분해가 이루어져 뿌리호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비닐 멀칭을 하지 않을 경우 파종 후 볏짚 등으로 덮어주어면 제초작업이 보다 수월하다.

이랑너비 90cm, 고랑 90cm1이랑당 2열재배(재식거리 50 ×30cm)

 
재배 방법 직파 재배와 육묘(노지육묘, 트레이육묘) 이식 재배, 포복경 이식 재배 방법이 있다. 농가에서는 보통 직파 재배를 한다. 그러나 소규모로 가정에서 자가소비용으로 재배하고자 할 경우에는 육묘이식이 수월하다. 주변에 감초농가가 있다면 포복경을 분양받아 재배하는 방법도 있다. 직파재배 방법은 점뿌림 재배와 줄뿌림 재배가 있다.
점뿌림 재배 너비 90cm 이랑에 2열로 30cm 간격(50×30cm)으로 구멍을 내고 1구에 2~3개의 씨앗을 뿌린다. 중부지방기준으로 4월 중순에 파종한다. 5월 중순경이 되면 1구에 1개씩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솎아주는데 제초작업과 병행하여 실시한다.
뿌림 재배 점뿌림 재배와 동일하게 이랑을 만들지만 종자소요량이 점뿌림재배보다 5배정도 많이 소요되며 솎아주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줄뿌림 재배 1년생(6.8)줄뿌림 재배 2년생 출아중(4.23)

트레이 육묘이식 재배 감초는 더위를 좋아하므로 4월 중순경에 트레이에 파종한다. 105구 트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1구당 1~2립 파종하는데, 20일 정도 육묘 후에 1구당 1개씩 남겨두고 솎음작업을 해 주거나 파종 후 30일 정도 되는 5월 중순경 본밭에 정식할 때 하나만 남기고 솎아낸 후 정식한다(중부지방 기준). 재식거리는 너비 90cm 이랑에 2열로 30cm 간격(50×30cm)으로 식재한다.

파종 후 5일째 출아를 시작한다(4.20)모잘록병 발생(과습되지 않고 춥지 않게 관리. 수분 공급시 토착미생물 혼용하여 관주 한다.)
정식 적기 상태(파종 후 30일 경과)정식 전 묘 상태

포복경 이식 재배 포복경이란 감초의 주근에서 나오는 기는줄기를 말한다. 가을에 수확 후 또는 해동 후 출아하기 전에 근경을 채취하여 1~2개의 눈을 기준하여 길이 10cm로 잘라 정식 전까지 건조되지 않게 저장한다. 정식 시 눈이 위로 향하게 하여 45도 정도 기울여서 심는다. 묻을 때 깊이는 포복경의 선단부가 흙으로 살짝 덮힐 정도로 묻는다. 포복경 선단부를 노출시키지 않을 경우 포복경이 발생되며 이것을 번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에 포복경 선단부를 지상으로 1cm 정도 노출이 되게 심으면 포복경이 발생되지 않는 반면 뿌리수량은 증가한다. 재식거리는 90cm 이랑에 2열로 30cm 간격(50×30cm)으로 식재한다.

감초(주근)과 포복경(3.20)감초 새싹(주근)과 포복경 새싹(4.10)

 
| 포복경 이식 재배 방법

포복경의 적당한 크기(길이는 10cm정도, 굵기는 볼펜 굵기 정도)눈이 위로 향하게 하여 건조되지 않도록 정식전까지 하루 1~2회 물을 준다.
재식거리는 50×30cm, 남쪽 방향으로 45정도 비스듬히 식재한다.눈이 위로 향하게 식재한다.
흙 위로 보일락 말락 하게 묻는다.
묻고 나서 비닐이 날리지 않게 복토한다.

 
포장 관리 정식 후 생육초기 가물 때는 관수를 해주어야 하며 생육중기에는 가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되게 포장관리를 해야 한다. 웃거름(추비)는 별도로 하지 않지만 토양 양분이 부족하다 싶으면 낙엽 진 후 미부숙퇴비를 3.3㎡(1평)당 1kg 내외로 뿌려준다. 또는 이듬해 봄, 출아 전에 부숙퇴비를 3.3㎡당 500g 내외로 뿌려 준다. 비닐 피복된 포장에서는 비닐을 제거 후에 뿌려 준다. 묵은 가지는 낙엽 진 후 또는 이른 봄 싹이 나오기 전에 지면에서 10cm 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병해충 관리 감초는 단 성분이 있어 진딧물의 피해가 발생되곤 하는데 발생초기에 천연자재로 방제가 가능하다. 갈색점무니병은 뿌리의 호흡에 이상이 생겨 발생되므로 뿌리의 호흡을 방해하지 않도록 2년생 이후부터는 비닐피복을 가급적 하지 않는다.

하우스 재배 진딧물 피해(4.25)노지 재배 진딧물 피해(6.14)
갈색점무늬병 피해(8.26)포복경과 감초 뿌리. 포복경이 많이 발생되면 감초뿌리의 생산량이 많지 않다.

 
씨받기 씨를 받기 위해서는 3년 이상 재배해야 하며, 특히 하우스재배에서 수월하다.

3년생 감초 꽃(하우스재배, 6.1)3년생 감초 꼬투리(하우스 재배, 6.1)

 
수확 가을에 경엽이 말라 죽은 후가 단맛이 강하며 약효성분이 높아지는데 이때가 수확 적기이다. 수확은 1년생부터 가능하나 3년생 이상이 되면 글리시리진 함량이 높아져 약성이 좋다. 수확방법은 지상부의 경엽을 낫으로 베고 쇠스랑이나 사지창으로 수확하기도 한다. 대면적 수확 시에는 포크레인 등을 활용한다. 이랑을 높게 하여 재배하거나 경사진 위치에 심어 놓으면 수확 시 쇠스랑이나 사지창으로 수확하는데 보다 수월하다.
뿌리 손질 감초뿌리를 수확 후 잔뿌리를 제거한다. 잔뿌리를 제거한 굵은 뿌리는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반 정도 건조를 한다. 감초의 뿌리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생으로 잘 잘리지 않으므로 반 건조 상태에서 엇썰기를 한다. 그 후 다시 햇볕에 완전 건조한다. 날씨가 흐린 날은 건조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제거한 잔뿌리는 토착미생물에 발효시켜 친환경액비 및 미생물 배양할 때 혼용하면 좋다.
 
건조 및 저장 수분함량이 12% 이하가 되도록 완전 건조시키고 10이하의 온도에 저장한다. 보관 시 유리병 등에 넣어 보관하면 사용 시 편리하다. 유리병에 보관할 때에는 바닥 또는 감초 사이에 수분흡수제(실리카겔 등)를 넣어 두면 좋다. 저장 중에 방습 을 완전하게 하려면 자주 햇볕을 쬐거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다시 건조한다.
 
감초 액비(지상부 및 잔뿌리를 이용한 액비) 제조 가을에 제거한 지상부 및 주근에서 제거한 잔뿌리를 통에 담아 미생물로 발효시켜 영양제로 만들고 이 액을 토착미생물 배양 시 미생물 양분으로 활용한다. 100일 후부터 500배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감초 액비 제조 방법

100리터 통에 감초 10kg+50리터+부엽토 500g뚜껑 덮고 상온 보관. 11~2회 저어줌
제조 10일 후제조 20일 후
제조 30일 후⑥ 100일 이후 여과하여 통에 담아 어두운곳에 보관. 필요시 덜어서 사용

 

감초 통뿌리감초 뿌리 절편

 
감초 활용
약재의 특징_약방의 감초
약재 성질  특이한 냄새가 나며 맛은 달다. 비脾, 심心, 위胃, 폐肺 경에 작용한다. 여러 약들의 작용을 완화 및 서로 잘 어울리게 하는 특징이 있다. 더운약(부자리중탕의 부자와 생강)과 같이 쓰면 열을 완화시키며 찬약(소시호탕의 시호뿌리, 속서근풀뿌리)과 같이 쓰면 찬 것을 완화 시킨다. 단방으로 쓸 때는 해독제, 여러 약재와 같이 쓸 때(복방)는 중화제의 효과가 있다. 단맛이 있으므로 약품의 맛고침약으로도 쓴다. 독풀이약이나 부형약(약을 복용하기 쉽게 하는 첨가물)으로도 쓰인다. 요즘에는 위십이지장궤양, 애디슨병, 기관지천식, 황달과 간염, 습진을 비롯한 피부병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수치修治(약재로 사용하기 위한 처리 과정)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수침윤투水浸潤透(물에 담가 수분이 흡수되는 것)시켜 절편하여 사용한다. 법제하지 않은 감초는 약간 서늘하기 때문에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약으로 사용한다. 누렇게 닦은 감초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비와 위를 덥혀주고 기를 보하는 약으로 사용한다.
사용량 2~10g/물 600ml(1일), 많이 쓸때는 15~30g
주의사항 비위에 습이 있어 배속이 그득한 감이 있고 구토, 부종, 고혈압 환자는 복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감초차 감초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그리틸리틴 배당체인 구루크론산이 들어 있으며 장을 조절하여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위궤양, 노이로제에 효과적이고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재료 : 감초 10g, 600ml
① 감초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물 600ml를 넣고 감초를 30분 정도 담근다.
③ 차관의 물을 끓인다.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물이 반이 될 때까지 2시간 정도 달인다.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100ml씩 3회 나눠 복용한다.
* 검정콩이나 볶은 현미를 함께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길경탕 목이 부어 아플 때 사용한다(편도선염, 편도주위염).
재료 : 길경 10g, 감초 20g, 600ml
① 길경과 감초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물 600ml를 넣고 재료를 30분 정도 담근다.
③ 차관의 물을 끓인다.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물이 반이 될 때까지 2시간 정도 달인다.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100ml씩 3회 나눠 복용한다.


백작약감초차 여름에 더위를 타고 입맛이 없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알맞은 건강 약차이다. 식욕을 촉진시켜 원기를 되찾게 한다. 감초의 유효 성분은 몸속에서 해독 작용을 한다.
재료 : 백작약 50g, 감초 25g, 800ml, 꿀이나 유기농설탕 약간
① 백작약과 감초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물 800ml를 넣고 백작약, 감초를 30분 정도 담근다.
③ 차관의 물을 끓인다.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물이 반이 될 때까지 2시간 정도 달인다.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3회 나눠 복용한다. 꿀이나 유기농설탕을 타서 마셔도 된다.
*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마셔도 좋다.


감맥대조탕 여성들이 공연히 슬퍼지고 비관이 되고 불안하며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한다. 어린이나 부인의 신경증, 불면증에 좋다.
재료 : 감초 3g, 대추 4g, 소맥(밀 껍질) 13g, 600ml
① 감초, 대추, 소맥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탕기에 물 600ml를 넣고 재료를 30분 정도 담근다.
③ 탕기의 물을 끓인다.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2시간 정도 달인다.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100ml씩 3회 나눠 복용한다.


흑두감초차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미는 증상에 자주 마시면 이런 증상이 없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홧병이 있을 때 마시면 반드시 치료가 되는 약차이다.
재료 : 검정콩 10g, 감초 10g, 600ml
① 검정콩과 감초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물 600ml를 넣고 재료를 30분 정도 담근다.
③ 차관의 물을 끓인다.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물이 반이 될 때까지 2시간 정도 달인다.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보리차 마시듯이 자주 마신다.

 

증상에 따른 민간요법

폐농양
⦁ 황기, 감초를 4:1의 비율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위 및 십이지장궤양
⦁ 감초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 오징어뼈(오적골)에 결명자(또는 대황), 감초를 5:3:1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기도 한다.

복통
⦁ 작약(술을 넣어 볶은 것) 20g과 감초(볶은 것)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저혈압
⦁ 작약(백작약) 뿌리 말린 것 10g과 감초 1g을 하루 분으로 해서 물 300ml로 진하게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어깨가 결리는데
⦁ 가는쑥부쟁이(꽃이 필 무렵) 10g과 감초 2g을 하루 분으로 해서 진하게 달여 먹는다.

독버섯, 복어 중독
⦁ 감초 2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검정콩 20g을 같이 넣어서 달여 먹으면 더 좋다.

부자 및 독말풀 중독
⦁ 녹두 200g, 감초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비타민C 300mg을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연 중독에도 쓴다.
⦁ 감초 10-15g을 잘게 썰어 물 600ml에 넣고 300ml 되게 달여서 단번에 먹거나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하퇴궤양
⦁ 대황, 감초를 10:2의 비율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환부에 뿌린다.


편도선염
⦁ 약한 불에 볶은 우엉씨와 생감초 각각 같은 양을 거칠게 가루 내어 한번에 8-10g씩 물에 달여 입 안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킨다. 목 안이 붓고 아픈 때에 쓴다.

신경성 피부염 치료
⦁ 감초를 물에 진하게 달여서 피부염이 걸린 부위를 자주 씻는다.

더위를 먹은데
⦁ 더위를 먹어 졸도하고 인사불성인데 박하 15g, 복령, 감초 각각 10g을 물로 달여서 한 번에 먹인다.

생손앓이
⦁ 감초를 달인 물에 아픈 손가락을 담근다.

식중독
⦁ 감초를 잘게 썬 것 30g에 물 500ml를 넣고 달여서 300ml가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약물을 다시 30분간 달여서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또는 감초 8~10g, 녹두 20~30g을 물에 달여 한번에 먹는다. 특히 소고기를 먹고 중독된 경우 효과가 있다.

 

감초의 다양한 활용


수지탕
⦁ 말린 연꽃 열매(연실)와 감초를 가루 내어 끓는 물에 타서 마시면 기가 부족할 때 기를 크게 보양할 수 있다고 한다. 연실은 껍질이 검고 단단한데 껍질과 연실이 모두 사람의 정기를 돕는다. 이 탕을 밤늦게까지 앉아 있어 기가 부족할 때에 한잔 마시면 부족한 기를 크게 보양할 수 있다. 말린 연실은 껍질째 볶아 말려서 찧어 가루로 만든다. 감초도 살짝 볶아 가루로 만든다. 이 두 가지 가루를 1:1로 섞어서 소금을 조금 넣고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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