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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과 오장과 오방색_고삼이 녹색?

약용작물 재배/ㄱ(기역으로 시작되는 약초)

by 삶엔삼-살아있는 2023. 12.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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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에서 오삼은 신체의 오장과 연결지을 수 있다. 이는 다섯가지색으로도 연결된다.
고삼은 신체의 간장에 작용하는데, 간장을 이롭게 하는색은 녹색이라고 한다.

단삼은 심장에 영향을 주어서 붉은삼이고, 인삼은 비장에 영향을 줘서 황삼, 사삼은 폐장에 영향을 줘서 백삼, 현삼은 신장에 영향을 줘서 흑삼이라고 한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책에서 오삼을 이렇게 설명하는데 유독 고삼을 자삼이라고 하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자삼을 찾을 수 없으며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간장을 이롭게 하는 색은 녹색인데. 간장을 이롭게 하는 삼이 자삼이라니? 고삼의 어디에 녹색이 있나?
혹시 고삼을 달이면 녹색이 나타나지 않을까?

black tea(홍차)를 달이면 검은색이 아니라 붉은색이 나타나듯이. 고삼도 달이면 본연의 색이 나타나지 않을까?

고삼 30분 달인 후 색. 올리브 옐로우
고삼 2시간 달인 후 색. 녹색이 보인다. 녹색 갈색

고삼을 달여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색을 감별해 보았더니 숨어있는 녹색을 찾아 주었다.  역시 고삼은 간장에 도움을 주는 녹색을 가지고 있다.

고삼의 자삼은  녹삼의 오타가 아닐까?

동의에서 말하는 오삼의 색은 겉보기색과 함께 달인 후의 색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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