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후 1주일 양건한 생지황
생지황에 막걸리를 자박자박하게 부음. 막걸리 3리터 정도 부으니 자박자박 한 정도 됨
막걸리에 12시간 정도 담그는데, 가끔 저어주었다.
찜기에 지황 넣은 상태
다시 면보자기를 덮는다. 쇠뚜껑에서 떨어지는 증기가 직접 지황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쇠에서 떨어지는 물이 약재에 닿아 좋을리 없다. 감국을 증기로 찔때에도 이렇게 쇠뚜껑의 물이 국화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스불에 올려 두고 바깥으로 나온 면보자기는 뚜껑위로 올려주어야 불꽃에 보자기가 타지 않는다.
증기로 찐 후 1시간 정도 양건
겨울이라 햇빛에 건조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가정용 건조기로 60도씨로 12시간 건조 후 바싹 마를때까지 양건할 예정이다.
지황은 가공방법에 따라 약성이 다르다.
생지황은 매우 차다.
마른지황은 달고 차다.
찐지황은 달고 약간 따듯하다. 그리하여 찐지황은 마른지황보다 보혈작용이 세기 때문에 육미고(육미환), 사물탕에 꼭 넣는다(문관심. 1999. 약초의 성분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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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9 추가
지황을 9번 찌고 말리면 구증구포라고 하는데, 2번 찌고 건조하였더니 속까지 검게 잘 익었다. 익었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하겠다.
이것을 달였더니 잘 우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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