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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 4년근 철포 - 철재해가림자재

삶 & 삼

by 삶엔삼-살아있는 2007. 12. 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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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해가림을 철포하였다.

매년 생산비의 증가가 일어나고 있다.
그 원인중의 하나는 해가림자재의 가격상승을 빼 놓을수 없다.
보통 나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나무는 100% 수입목이다.
수입을 하다보니 국제 원유가격이 오를수록 덩달아 나무값도 오른다.
몇년째 매년 나무 해가림자재의 가격은 올랐다.

이 생산비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해가림자재의 재활용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을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용하게 된 것이 이 철재해가림이었다.

그런데 완전 실패작이다.

재활용하기 위해서 철재를 사용하였고, 그리고 바람이 강한지역이라 차광망을 씌워서
바람이 어느정도 통과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바람이 통과하지 못하였다.
바람에 의해 철재파이프의 연결부위가 뽑히고 휘는 상황이 발생....

바람이 강한지역에서는 철재와 차광망을 사용하지 말것.

내가 나중에 철재해가림자재를 다시 사용하게 될지 모르지만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우선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하나만 첨부한다.
이 철재해가림설치시 수정할 부분 : 전주쪽 도리파이프를 걸때 파인 홈을 전주쪽으로 해서 걸을것.(고무관으로 차광망을 고정시킬때 쉽다.)

나는 이 자재를 100% 자부담으로 사용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50% 보조나 100% 보조로 사용한다.
나는 이생각만 하면 내가 참 바보 같은 짓을 하였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긍정의 힘, 좋게 생각해야지...)

철재해가림자재를 사용하고 남은 느낌은 이렇다.
농업재배기술을 처음 시도하면 노하우라도 쌓이지만
새로운 자재의 처음 시도는 에너지의 낭비다.

새로운자재의 문제점들이 보완되고 보편화 되었을때 사용하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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