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엽 2회 수확후 남아있던 차즈기에서 자소자를 수확하였다. 수확한 자소자를 선별한 후 기름짜는 방앗간에 가지고 갔다. 적당히 볶은 후 기름을 짜기 시작했다.
그런데....
방앗간 사장님 왈, "기름이 나오질 않는데요?"
"그럴리가 없는데, 작년에는 기름이 잘 나왔는데..."
기계에서 꺼낸 자소자는 기름이 하나도 없어 으깨져서 엉키지 않고 알갱이 그대로였다!
작년과 다른점. 작년에는 잎을 수확하지 않았고 올해는 잎을 2회 수확함.
자소엽 수확하면 자소자는 수확하지 말아야한다.
아니면 자소엽 수확을 일찍 끝내고 자소자 생육기간을 길게 해야 할듯하다.
하나 얻으면 하나는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잎을 얻으면 열매를 포기하라.
-------- 11. 25일 보완 ---------
기름이 안나온 자소자가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다른 방앗간 갔더니 그곳 사장님 말씀.
"자소자는 기름이 적게 나와서 일반 들깨와 반반씩 섞어서 짜야 되요."
그래서 일반 들깨 15kg과 자소자 15kg을 섞어서 기름을 짰다.
짜잔~
기름병으로 26병이 나왔다.
일반 들깨는 1말(5kg)에 기름이 약 5.7병 나온다.
일반 들깨 15kg 들어갔으니 기름이 17.1병이 나온다.
나머지 8.9병은 자소자에서 나온것이다.
즉 자소자기름은 일반들깨의 약 절반정도 기름이 나온 셈이다.
2년만의 비닐 벗기기 (0) | 2024.11.13 |
---|---|
배초향 씨받기 (0) | 2024.11.12 |
2년생 독활 씨받기 (0) | 2024.11.10 |
현삼 뇌두 정식밭 고랑에 유기물 덮기 (0) | 2024.11.09 |
차즈기밭 비닐벗기기 (0)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