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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인가? 창출인가?

약용작물 재배/ㅅ

by 삶엔삼-살아있는 2024. 2.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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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로 법제해 놓았던 뿌리를 유리병에 담고 이름을 쓰려다가 헛갈려서 다시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다.

대한약전에 백출은 삽주와 큰꽃삽주를 기원으로 한다.
창출은 모창출과 북창출을 기원으로 한다.

백출의 기원식물은 재배해봐서 알겠는데.
창출의 기원식물인 모창출과 북창출은 어떻게 생겼지? 우리나라에는 없나?

모창출은 가는잎삽주라고 부르는 것도 같고.
조선삽주는 창출로 본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삽주를 다른말로 당삽주라고 하며 북창출이라고도한다. 

조선삽주의 뿌리를 창출이라고 하며, 낮은 산에서 자란다.

삽주는 높은 지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의 높은 곳에서 나면 삽주(백출), 낮은 지대에서 나면 조선삽주(창출)인가?

성분으로 구분하면 백출에는 아트락틸론, 창출에는 아트락틸로딘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성분분석하여 구분할 수는 없고.

육안으로 구분하고 싶다.

보라색꽃인 큰꽃삽주는 개체가 크고, 삽주는 흰색꽃이며 개체도 큰꽃삽주보다 작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백출인 삽주와 창출인 조선삽주의 구별이다. 백출은 잎자루가 있지만 창출은 잎자루가 없다고 한다.
삽주는 잎자루가 있지만 조선삽주는 잎자루가 없다고 한다. 식물체가 같이 있을 때는 보고 비교할 수 있겠지만 지금 없다. 그러면 나는 지역으로 구분하면 될까? 높은데에서 캔 것은 삽주, 낮은 곳에서 캔것은 조선삽주, 즉 창출로 보면 될까?

높은 충주 월악산에서 캤으므로 백출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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