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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딸기 씨받기(채종), 그런데 벌레가...

약용작물 재배/ㅂ

by 삶엔삼-살아있는 2022. 7. 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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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용으로 사용할 복분자 수확하는 중. 간간히 하나씩 먹었드랬다.
과육 제거하기 위해 양파망에 담음
복분자가 많이 익어서 과육이 줄줄 흐른다. 그래서 흐르는 과육을 통안에 받았다. 그런데 통 바닥을 보니 무언가 꿈틀?
작은 벌레들이 보인다!!! 앗! !!! 그럼 복분자에서 이 벌레들이 나왔단 말인가? 복분자 수확하면서 내가 이런 벌레를 같이 먹었단 말인가???? 괜히 속이 메스꺼워진다. 으으으...........지난일. 어쩔 수 없고. 집에가서 구충제 약 한번 먹으면 되겠지.^^
하던일 마저 해야지. 과육 찌꺼기 제거하기. 물 위에 뜬 것 버리기
바닥에 가라 앉은것만 모아 그늘에서 1일 건조하기
그늘에서 1일 건조한것 물에 넣고 1시간 후 물위에 뜬것 버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무거운 것만 거두는 1차 정선작업
그다음 적당한크기의 채에 담아 큰것만 거두는 2차 정선작업
채에 빠진 작은것은 버림

유기재배에서는 종자에 화학적인 처리를 하면 안되기때문에 가장 자연스럽게 종자처리를 한다.
내가 좋은 종자 고르는 방법은 위처럼 2가지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첫째, 무거운 종자 거두기
둘째, 굵은 종자 거두기
종자량이 적을때는 첫번째과정만 한다.

* 복분자 씨받으며 느낀점. 많이 익은것은 벌레가 먹도록 하기. 사람은 먹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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